[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TBS 신임 대표에 정태익 전 SBS 라디오센터 국장이 내정됐다.
서울시는 TBS 대표에 정 전 국장을 오는 6일자로 임명한다고 2월 3일 밝혔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정 대표는 서울 경복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1년 SBS 라디오 PD로 입사해 라디오기획CP, 라디오1‧2CP, 라디오센터장, 라디오센터 국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는 “정 대표는 30여 년 동안 SBS 라디오센터 CP, 센터장, 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파워FM(107.7khz)을 전국 청취율 1위로 만들고, 광고 매출 분야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라디오 방송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전문가”라며 “현재 TBS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직의 혁신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