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TBS 라디오에서 하차한 신장식 변호사가 MBC 라디오 진행자로 발탁됐다.
MBC 라디오는 2023년을 맞아 부분 개편을 실시한다면서 신장식 변호사와 박정호 교수를 새 진행자로 발탁했다고 1월 9일 밝혔다.
신 변호사는 평일 저녁에 방송되는 시사 프로그램 ‘뉴스하이킥’의 진행을 맡는다. MBC 라디오는 “신 변호사는 MBC 라디오의 대표 시사 토크 프로그램 ‘정치인싸’의 고정 패널로 장기간 활약하며, 시사 콘텐츠 소비자들에게 ‘깊이 있는 평론’으로 사랑받아 왔다. 다수의 시사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해 온 신 변호사는 MBC ‘뉴스외전’ 등에 출연, 보도의 가치를 잘 이해해 왔으며, ‘정치, 사회, 사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뉴스 이해도를 보여줬다”고 평한 뒤 “최근까지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높은 청취율로 라디오 진행자로서의 경쟁력까지 입증해 MBC 라디오의 새 진행자로 충분히 제 역할을 다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청취자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위로와 응원이 되는 방송, 사실과 논리의 힘으로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리는 최고의 시사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은 오는 16일(월)부터 평일 저녁 6시 5분 MBC 라디오(서울/경기 MHz95.9)를 통해 방송되며, 유튜브 ‘MBC 라디오 시사’ 채널에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 오전 11시 5분에는 새 진행자 박정호 명지대 교수가 ‘손경제 플러스’로 더 폭넓은 경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11시 52분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소장의 ‘손경제 상담소’에서는 피부에 와닿는 맞춤 경제 상담으로 채워진다.
박 교수가 진행하는 MBC 라디오 ‘손경제 플러스’는 오는 16일(월)부터 평일 오전 11시 5분 MBC 라디오(서울/경기 MHz95.9)를 통해 방송되며, 공식 홈페이지 및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미니(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