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5G와 6G 이동통신 분야의 국제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모바일코리아 2022’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개최한다.
‘모바일코리아 2022’는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국제 지도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사로, 2020년부터는 ‘6세대 이동통신 글로벌(6G Global)’과 ‘5세대 이동통신 버티컬 서밋(5G Vertical Summit)’을 합쳐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 정부와 삼성전자, 엘지전자, 에릭슨, 노키아, 퀄컴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참여해 연결망 기술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기술·산업 전망을 논의한다.
행사 첫날인 1일에는 이상엽 5G토론회 의장의 개회사와 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또, 우리나라의 5G 이동통신토론회와 유럽연합 6G 이통통신-IA 간 6세대 이동통신 전망과 표준화 및 주파수 분야 등에서 지속적인 교류 등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6G Global’에서는 한국·미국 등 8개 국가에서 국가별 6G 이동통신 추진 현황과 국내외 주요 연결망 장비 제조사의 6G 이동통신 전망 및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5G Vertical Summit’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차세대 이동 수단, 5G 이동통신 도시, 5G 이동통신 특화망 생태계,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 공공융합 등 5G 이동통신 융합서비스를 중심으로 7개 분과, 27개 강연, 5개 참석자 토론을 진행한다.
3일에는 과기정통부의 ‘5세대 이동통신 특화망 실증사업 추진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노키아(Nokia)에서 5G 특화망에 대한 해외 동향을 공유하고, 현대오토에버, 한화시스템, 네이버 등에서 자율주행차, 도심형항공교통(UAM), 지능형도시 관련 동향과 사업 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퀄컴, 에릭슨, SK텔레콤 등에서 개방형 무선 접속망, 5G 특화망,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 관련 기술 및 표준화 동향, 적용 사례 등에 대한 강연과 참석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