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1월 1일부터 4일간 ‘2022 차세대 미디어 주간’ 개최 ...

과기정통부, 11월 1일부터 4일간 ‘2022 차세대 미디어 주간’ 개최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개막식, 콘퍼런스, 교류회, 직업체험전 등 11개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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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2 차세대 미디어 주간’ 행사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된다.

차세대 미디어 주간은 방송‧미디어의 최신 산업 동향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외 산‧학‧연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방송‧미디어 분야 대표행사로, 지난 2015년에 시작돼 올해가 8회째다.

이번 차세대 미디어 주간의 주제는 ‘디지털 대 전환기 미디어‧콘텐츠의 변혁’으로 △OTT, △메타버스 미디어, △크리에이터 미디어 등 3대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 대한 콘퍼런스, 토크콘서트, 기술교류회, 투자설명회, 직업체험전 등 총 1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1월 1일 열리는 개막식 1부에서는 개회사, 축사에 이어 국내외 연사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세계적인 컨설팅 전문기업 PwC의 미디어산업 부문 리더인 베르너 볼하우스(Werner Ballhaus) 전무가 ‘미디어 산업 역동성의 변화와 권력 이동’을 주제로 강연하고, 티빙(TVING)의 양지을 대표가 ‘국내 OTT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으로 모습과 목소리가 복원된 가수 故임윤택과 ‘울랄라세션’의 합동공연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최근 JTBC 프로그램 ‘얼라이브’에서 소개된 바 있다.

이어지는 개막식 2부에서는 올해 방송‧미디어 진흥 사업의 우수 성과에 대한 시상식(방송콘텐츠대상, 뉴테크융합콘텐츠대상, 해외한국어방송대상, 디지털미디어이노베이션대상)이 개최될 예정이다.

11월 2일과 3일에는 ‘방송‧미디어 미래전략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총 9개 세션을 통해 3대 디지털 미디어인 △OTT, △메타버스 미디어, △크리에이터 미디어의 혁신 사례와 전망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해외 연사로는 △영국의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인 미리애드(Mirriad)의 스테판 베링저(Stephan Beringer) 대표, △미국판 복면가왕 ‘Alter Ego’ 프로그램에서 증강현실(AR)과 메타버스 기술을 구현한 룰루에이알(Lulu AR)의 마이클 진맨(Michael Zinman) 대표, △‘메타버스 퍼스트’를 선언한 메타(META, 舊 페이스북)의 소라 리 엘칸(Sora Lee Elcan) 제품전략 담당, △프랑스의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크리에이터 콘텐츠 최적화 솔루션 기업인 젤리스맥(Jellysmack)의 티모시 르 본(Timothee Le Borgne) 부사장 등이 참여해 비전과 식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 연사로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콘텐츠 관리 솔루션 기업인 뉴아이디의 박준경 대표, △AI 복원기술을 활용한 방송프로그램 ‘얼라이브’ 제작기를 소개할 JTBC의 이선우 차장과 선인장미디어의 송관섭 대표,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변화 가능성인 메타버스에 대해 강연할 경희대 김상균 교수, △크리에이터 테크 기업인 빅크의 김미희 대표, △웹 3.0 시대의 크리에이터 IP 비즈니스를 소개할 크리에이터 도티 등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혁신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콘퍼런스 외에도 △OTT 콘텐츠 제작 지원작 및 해외 콘텐츠 마켓 참가 지원작 제작진의 경험을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OTT 콘텐츠 토크콘서트(11월 3일), △OTT 콘텐츠 기획 개발 지원작 투자 설명회(11월 2일), △버추얼 프로덕션 민관협의체 출범식(11월 1일), △ 전국 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육성하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는 디지털미디어 이노베이션 데이(11월 1일), △방송‧제작사와 ICT 기업이 모여 기술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협업기회를 모색하는 차세대 미디어 네트워킹 데이(11월 3일) 등이 마련된다.

또한 △미디어분야 기술개발 과제의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는 미디어 R&D 기술 교류회(11월 3일),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방송영상콘텐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11월 2일), △해외 한국어방송사의 우수작품 시상과 연수교육을 위한 해외 한국어방송인 대회(11월 2〜3일) 등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