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워크이노베이션’, IDC 퓨처엔터프라이즈 어워드 수상 ...

KT ‘워크이노베이션’, IDC 퓨처엔터프라이즈 어워드 수상
단순 반복적 업무의 자동화·모바일 지원으로 연간 약 103억 원 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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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는 업무혁신 프로젝트 ‘워크 이노베이션(Work Innovation)’의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IT 시장분석기관 IDC의 ‘2022년 IDC 퓨처엔터프라이즈(Future Enterprise) 어워드’에서 ‘미래의 업무(Future of Work)’ 부문 수상사로 선정됐다고 9월 26일 밝혔다.

KT는 2020년부터 워크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KT는 2020년부터 워크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전대리’와 ‘마비서’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와 챗봇을 결합해 전표 처리와 복무·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며, ‘사이니’는 비대면 전자 서명을 가능하게 한다. 조사·수합 업무 자동화도구 ‘조사원’은 연간 약 1000 건의 현황 및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러한 단순 반복적 업무의 자동화와 모바일 지원을 통해 지난해 연간 약 9만 시간 이상의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약 103억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는 자체 진단 결과를 얻었다.

KT는 “워크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직원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2021년부터는 ‘그룹 DX 원팀 TF’를 세워 DX 경험을 KT 그룹사에 전파해 교육부터 DX 업무 혁신까지 적용할 수 있는 개발도구, 코칭, 워크숍 등의 방법론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 IT전략기획담당 정찬호 상무는 “지난 3년간 추진해온 워크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로 IDC같이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아 기쁘며, 이에 그치지 않고 ‘디지코(DIGICO) KT’다운 일하는 방식 혁신과 DX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은선 한국IDC 지사장은 “’미래의 업무’는 신기술을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는 역동적 환경을 지원하는 업무 모델로의 근본적 변화”라면서 “KT는 ‘디지코’ 비전 구현을 위해 업무 방식과 직원 경험을 혁신하려는 의지를 보여줬으며, 기술을 활용해 일하는 방법을 재구성하고, 확장·자동화하는 동시에 조직 내에 새로운 가치창출의 기회를 만든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