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박운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7월 1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정보통신 분야 6개 공공 기관장과 함께 디지털 분야 국정 과제와 규제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기관과 함께 디지털 정책 추진 방향과 현안을 공유하고,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정한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 박원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원장, 윤혜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기관별로 국정 과제 이행을 위한 주요 추진 사항과 규제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 후, 자유 토론을 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참석한 공공 기관장들은 업무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역할 및 기능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공 기관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하기로 했다.
박 차관은 “공공 기관은 정책 집행의 일선에서 정책의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주체로 ‘디지털경제 패권국가 실현’,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등 핵심 국정 과제의 성과 달성에 있어서도 그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 과제 추진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을 점검·정립하는 한편, 개선해야 할 비효율성은 없는지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