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방송통신사무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공동으로 ‘불법스팸 전송 방지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온라인 설명회’를 6월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 전송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와 관심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유튜브, 네이버TV ‘KISA_STREAMING’ 채널 등을 통해 방송한다.
스팸 관련 법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불법스팸 전송을 예방하기 위해 2022년도 불법스팸 대응 정책 방향, 정보통신망법에 근거한 올바른 광고성 정보 전송 안내,불법스팸 위반 및 행정처분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통신사무소는 불법스팸 방지와 피해 예방을 위해 주요 방송사를 통해 자막 방송을 송출한다. 한국방송협회·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한국IPTV방송협회 및 종편PP 4개 사·보도PP 2개 사와 협력해 각 회원사 방송채널을 통해 6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송출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재단을 사칭한 재난지원금 스팸 등 불법대출 관련 스팸신고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17개 지역재단 홈페이지에 정보통신망법 안내서를 게시하고, 유튜브 신용보증재단중앙회TV에 불법스팸 전송 및 피해예방 교육 영상을 게재하기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업무협력 중인 (사)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와도 협회 홈페이지에 정보통신망법 안내서와 불법스팸 전송 및 피해예방 교육 영상을 게시하고, 분양대행자 대상 법정 의무교육과정에 불법스팸 전송 방지 교육을 시행하는 등 부동산 관련 불법스팸 방지 및 피해예방 활동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소상공인을 비롯한 각 분야 사업자들이 정보통신망법을 숙지하지 못해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는 한편, 대국민 불법스팸 피해 예방활동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