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5세대 이동통신+ 융합 서비스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를 3월 15일 개최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5G+ 융합 서비스 프로젝트’는 이음5G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한 3개 실증사업으로, 올해 480억 원을 투입해 11개 이음5G 융합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지원할 계획이다.
이음5G는 건물, 공장 등 특정 구역에 한해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로,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5G 특화망에서 이음5G(e-UM 5G)로 명칭을 변경했다. 초고속(eMBB), 초저지연(URLLC), 초연결(mMTC) 등 5G의 특징을 나타내면서 사물과 사회를 이어준다는 중의적 의미를 반영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공공 분야에서 모바일 엣지컴퓨팅(MEC) 기반의 7개 융합 서비스를 공모해 선도적으로 구축·운영하고, 민간 분야에서는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4개 서비스를 공모할 예정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음5G가 융합 서비스 확산의 돌파구가 마련되어 5G다운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5G 확산과 세계 최고의 5G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5G+ 민관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