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전방위적 직접수신환경 개선 실시한다

방통위, 전방위적 직접수신환경 개선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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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오후 2시 울산광역시에서 시범지역을 제외한 전국 최초 디지털 방송 선포식이 열린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도서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공시청 수신환경개선을 통한 디지털 직접수신환경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KBS와 KT 스카이라이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직접수신환경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공공임대아파트의 안테나를 디지털 안테나로 교체하는 작업을 병행함과 함께 16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민영 아파트 디지털 공시청 설비 구축 작업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디지털시청100%재단’은 2012년 11월까지 민영 아파트의 디지털 공시청 설비를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을 천명했다.

또 방통위는 적극적인 난시청 해소를 위해 지역별 송신소로부터 받은 디지털 신호를 더 효과적으로 가정에 전달하는 ‘소출력 중계기’ 100여개 신설작업도 차질없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작년 7월부터 지상파 직접수신가구에 디지털 TV 및 안테나와 컨버터를 제공하는 연장선상에서 공시청 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디지털 전략을 짜겠다는 복안으로 보인다.

하지만 낮은 디지털 전환 지원률과 그에 따른 대규모 블랙아웃 가능성은 여전히 불안요소로 지목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의 목소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