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넷플릭스가 2016년 1월 국내에 진출한 이래 처음으로 요금을 인상했다.
넷플릭스는 11월 18일 한국에서의 구독료를 인상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는 예견됐던 것으로, 넷플릭스는 지난해 10월에는 미국에서 올해 2월에는 일본에서 요금을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스탠다드는 월 12,000원에서 13,500원으로, 프리미엄은 14,500원에서 17,000원으로 인상했다. 인상률은 각각 12.5%와 17.2%다. 베이식 요금제는 변동이 없다.
인상한 요금제는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하며, 기존 가입자는 점진적으로 적용한다. 기존 가입자가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는 경우, 인상한 요금제 적용 30일 전에 이메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