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가 추진하는 N-스크린 서비스인 ‘pooq’이 23일부터 전면 유료화된다.
이에 콘텐츠연합플랫폼측은 막강한 지상파 방송을 앞세워 CJ 헬로비전의 ‘티빙’이 버티고 있는 N-스크린 시장에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졌으며 스마트 미디어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의지아래 사업시작을 알렸다.
해당 서비스는 PC,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스마트TV 등 N-스크린을 통해 지상파 콘텐츠를 30여개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가입자는 하나의 ID로 다양한 기기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DMB와 별 차이가 없던 이동 방송 시장에서 N-스크린 본연의 목적에 더욱 충실한 스마트 디바이스가 등장한 셈이다.
‘pooq’은 자동결제시 월 2,900원(일반 결제 3,900원)이며 VOD 무제한 상품은 월 8,900원(일반 결제 9,900원)이다. 그리고 실시간 채널과 VOD 무제한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은 월 9,900원(일반 결제 11,900원)이다. 하지만 ’pooq’은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출시 이후 행사기간 동안 회원가입을 하면 한 달동안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