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7월 13일(금)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방송통신 분야 정책고객들의 애로사항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였다.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는 방통위의 비전 ‘함께 누리는 스마트 코리아’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방송통신 분야 정책고객과의 정책소통 확대 및 상호 이해 증진, 방송통신 정책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정책고객 대표자로는 방송통신 분야의 정책고객을 잘 대변해줄 수 있는 민간협회, 시민·소비자 단체, 산업계, 연구계, 학계 등 대표자 27명과회의 의장으로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를 위촉하였다.
이 날 회의에는 이계철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실·국장이 함께 참석하여 정책고객 대표자들의 의견을 경청하였으며, 자유로운 토의가 이어졌다.
회의 의제는 첫 번째 ‘2012년 방송통신위원회 주요 정책1)’, 두 번째 ‘방송통신 주요 민원동향2)’이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2012년 방송통신위원회 주요 정책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정부지원 대상을 저소득층에서 일반가구로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 추진으로 수신기 보급률(97.7%) 향상
※ 수신기 보급률 : ’08년 38.7%→ ’12,6월말 97.7%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MVNO 활성화 및 단말기 자급제를 시행하고, 취약계층의 인터넷전화 요금을 감면하는 등 정책추진
※ MVNO 가입자 : ’11.6월 약 48만명 → ’12.5월 약 77만명
(방송통신 분야 일자리 창출) 중소벤처 및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대책을 수립하는 등 2014년까지 일자리 3만개 창출을 목표로 정책추진
2) 방송통신 주요 민원동향
– 최근 3년 6개월간 방통위 CS센터에 접수된 방송통신 민원은 146,242건이며, 통신민원이 83.7%, 방송민원이 16.3%임
이계철 위원장은 회의에서 “방통위 출범 이래 방송통신 분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이 모든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책고객들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협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회의의 의미를 강조했다.
회의 의장인 안문석 교수는 “방통위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방통위가 이번 회의를 통해 방송통신 분야 정책고객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국민과의 진정한 소통으로 나아가는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계철 위원장은 “대표자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단순히 참고만 하지 않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어떤 곳에서도,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함께 누리는 따뜻한 스마트 코리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