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중소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대상으로 인터넷TV(IPTV) 허가 신청을 받는다.
과기정통부는 중소 SO에 대한 IPTV 방송 제공 사업 허가 신청을 7월 20일 공고하고, 8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8주간 사업자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유료방송 기술 중립성 관련 사항이 ‘방송법’에 반영 및 시행되기 전까지 중소 SO가 아이피(IP) 방식의 유료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한시적으로 IPTV 허가 방식을 통해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IPTV법 제6조 제1항 단서의 규정을 최초로 적용해 중소 SO가 해당 방송구역 내에서 자유롭게 전송방식을 선택해 다양한 유료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함으로써, 이용자 선택의 다양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허가를 신청한 중소 SO에 대해 오는 10월 또는 11월 중에 허가심사위원회를 구성해 IPTV 허가 여부를 심사하고, 11월 말까지는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