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제3차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개최 ...

방통위, ‘제3차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개최
콘텐츠·플랫폼 사업자 간 상생·협력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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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디어 산업 내에서 콘텐츠 사용료 등을 두고 사업자 간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를 개선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3차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이 6월 29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됐다.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은 산업계, 전문가 및 정부 등이 참여하는 정책포럼이다. 올해 3월 출범했으며, 정례회의를 통해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과 관련된 시의성 높은 의제를 선정하여 논의해왔다.

이번 3차 회의는 콘텐츠-플랫폼 사업자 간 콘텐츠 사용료 분쟁 등 미디어 산업 내 재원 갈등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업계의 관심이 높은 ‘미디어 산업 재원구조 개선 및 콘텐츠·플랫폼 사업자 간 상생·협력 방향 모색’을 주제로 개최됐다.

김현 방통위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플랫폼 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는 서로 경쟁하면서도 의지하는 상생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도 노력을 다하겠다”며 “방송채널 대가 산정 개선 협의회를 통해 공정한 콘텐츠 거래 환경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방송통신 콘텐츠 관련 협력사업 발굴 및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부처 협의체 운영 등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