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지상파TV 선호”

“여전히 지상파TV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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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들이 매년 새롭게 등장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매체는 여전히 지상파TV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공사(이하 코바코)는 22일 ‘2011 소비자행태조사(MCR)’에서 매체 접촉률을 분석한 결과 지상파TV가 97%로 인터넷(80%), 케이블TV(75%) 등 10대 매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지상파TV를 하루 평균 163.3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터넷 98.8분, 케이블TV 95분, 위성방송 92.6분을 크게 웃돈 수치다. 특히 지상파TV는 광고 주목도, 호감도, 구매 영향력 등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대별로는 40~60대에서 지상파TV와 신문 등 전통 매체의 이용률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10~20대는 상대적으로 인터넷 매체의 이용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MCR은 코바코 주관으로 1999년 이후 13년간 지속되고 있는 전국단위의 마케팅 조사다. 전국 13-64세 6천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비자의 매체이용 및 제품 구매행태를 성, 연령, 직업, 소득 등 인구통계적 기준 뿐만 아니라 가치관 및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유기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방대한 규모의 싱글소스(Single Source) 자료이며, 과학적 미디어 광고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