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스마트미디어 분야의 중소·벤처 개발사를 지원하는 ‘2020스마트미디어X 캠프’가 올해도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2020 스마트미디어X 캠프를 5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업 간 대면 접촉이 곤란해짐에 따라 중소·벤처 개발사와 플랫폼사의 협업이 위축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신속히 상용화 할 수 있도록비대면·무관객 방식으로 개최된다.
중소·벤처 개발사의 아이디어 발표는 관객 없이 진행되며, 발표 영상은 촬영 후 온라인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벤처 개발사와 플랫폼사 간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협의를 온라인 화상미팅 방식으로 비즈니스 미팅 주간을 통해 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벤처 개발사가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일정과 함께, 스마트미디어 분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별도로 모집 및 심사한 ‘스마트미디어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팀)에 대한 시상식도 무관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X캠프는 스마트미디어 분야의 중소·벤처 개발사가 창의적인 서비스 아이디어를 플랫폼사와 함께 상용화할 수 있도록 교류·협력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이번 X캠프를 통해 구성되는 중소·벤처 개발사-플랫폼사 컨소시엄 중 별도의 심사 절차를 통해 우수 컨소시엄 25개를 선정해 총 16억 원의 개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X캠프는 지난 6년간 총 609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그 중 145개에 대해 정부가 개발자금 117억 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기업매출 662억 원, 신규 고용 603명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차관은 “초연결시대, 4차 산업혁명 등 스마트미디어 분야에 새로운 도약 환경이 조성된 시기에 중소·벤처의 열정적인 도전이 지속되돼 서비스 상용화와 글로벌 진출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