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EBS는 3월 학습 공백으로 인한 학생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3월 9일부터 진행한 라이브 특강을 16일부터 20일까지 추가 진행하기로 했다.
3월 9일부터 시작된 라이브 특강은 누적 시청자 수가 7만 4천여 명(12일 정오 기준)으로 집계되고 실시간 댓글이 하루 6만 건을 훌쩍 넘는 등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EBS는 “한 주 추가 연장해 진행되는 라이브 특강에서는 사회탐구 영역의 인기 과목을 추가하는 등 EBS 최고의 강사진들이 주요 과목의 핵심개념을 정리한다”고 설명했다.
고등학생 대상 라이브 특강은 ebsi 고교 사이트 (www.ebsi.co.kr)에서 진행한다. 학교 수업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첫 교시가 시작되며, 50분 강의 후 10분간 휴식하고 12시부터 13시까지 점심시간으로 운영해 집에서도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것과 같이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EBS 관계자는 “댓글을 통해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궁금증을 바로 해소하고 함께 시청하고 있는 학생들과 실제로 수업을 듣고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온라인 수업으로 학습 공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중학 라이브 특강도 추가된다. 19일에는 중학교 전 학년 대상으로 ebs 중학 사이트(mid.ebs.co.kr)에서 주요 과목의 내신대비 공부법과 영역별 클리닉을 제공하고, 20일에는 ebs 초등 사이트(primary.ebs.co.kr)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직 교사가 학교생활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시간 Q&A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