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CJ헬로가 ‘LG헬로비전’으로 사명을 바꾸고 송구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CJ헬로는 12월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연달아 열고 사명 변경과 이사·감사위원 선임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사명은 ‘LG헬로비전’으로 변경됐으며 송 신임 대표는 LG헬로비전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회사를 이끌게 됐다.
송 신임 대표는 LG유플러스에서 CJ헬로 인수추진단장으로서 지분 인수를 이끌어 내는 공을 세웠다. 또한 LG유플러스의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와의 독점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IPTV 주도의 홈 마케팅과 LG유플러스의 미디어 성장을 이끈 키맨”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 신임 대표는 “헬로비전의 ‘일등 DNA’와 ‘일등 LG’가 만나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사랑받으며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