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 분야의 혁신활동을 활성화하고 정부혁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방송통신 정부혁신 콘서트’가 11월 26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민이 체감하는 정부혁신’을 주제로, 올 한 해 동안 방송통신위원회와 관련 기관이 새로운 정책의 도입 및 서비스의 개선을 통해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시상했다. 방통위와 방송통신 관련 기관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정부혁신의 가치와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발표된 혁신 우수사례 중 최우수상은 정세민 사무관이 발표한 ‘불법음란물 유통근절을 위한 웹하드 카르텔 방지대책 추진’(방통위 인터넷윤리팀, KAIT)이 차지했다. 또, 이정수 사무관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김종표 팀장이 함께 발표한 ‘스팸데이터 개방을 통한 범죄예방 협업체계 구축’(방통위 인터넷환경개선팀, KISA)이 우수상을, 윤영란 사무관이 발표한 ‘국민부담 경감을 위한 수신료 제도 개선’(방통위 방송정책기획과)이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7월 말부터 3개월간 20~30대 젊은 직원들로 구성해 운영한 벤처형 조직인 ‘방통위 혁신 프로젝트팀’의 혁신 아이디어도 함께 발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정부혁신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신뢰받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혁신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