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강원도 화재 피해 지원 공로로 ‘감사패’ 수상

KT스카이라이프, 강원도 화재 피해 지원 공로로 ‘감사패’ 수상

1980
ⓒKT스카이라이프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강원도 고성‧속초 지역 화재 피해 지원 공로로 강원도지사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7월 10일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 4월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의 방송 시청 환경 복구 활동을 펼친 KT스카이라이프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17년에도 강릉‧삼척 산불 피해 주민을 지원하는 등 강원도 지역 재난 발생 시 최우선적으로 방송 시설 복구 활동을 펼쳐왔다.

강원도는 산간 지역이 많아 타유료방송 진입이 힘들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성방송을 시청하는 가구가 많다.

KT스카이라이프는 화재 특별 재난지역 선포 즉시 강원 지역 비상 근무 체계에 돌입, 해당 지역 가입자 피해 규모를 파악해 지원했다. 화재로 소실된 수신기와 안테나를 무상 교체했고 위성방송 이용 요금 면제와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방송 시설 직접 피해 고객에게는 무료 시청 혜택을 제공했다. 위성방송 설비 피해는 없지만 재난 대상 고객들에게는 요금을 감면해 주는 등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왔다.

또 지난 6월에는 재난 지역 주민들의 임시 대피소로 사용되는 강원도 고성‧속초 지역 노인회관과 마을회관 4개소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했다. 사랑의 안테나는 난시청 지역 등 방송 접근 소외 지역에 UHD TV와 위성방송 시설을 제공하는 KT스카이라이프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유희관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한반도 전역을 커버하는 위성방송은 도서산간 지역의 난시청 해소뿐만 아니라 자연 재해 등 비상 시 국민들의 시청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산불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공적 플랫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