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국가 간 공동 제작 교류를 강화하고 우리 방송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19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2019 IBCC)’가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및 스탠포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매년 개최하는 2019 IBCC의 올해 주제는 ‘컬래버레이션, 국경과 기술을 넘어 (Collaboration across Borders and Technologies)’로, 총 12개국 방송 관련 주무부처와 방송 현업 제작·유통 책임자 등이 대거 참가해 각국의 경험과 당면 과제, 미래 비전 등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26일 체결한 ‘한-베 TV 프로그램 공동제작협정’을 기념하고 베트남과의 방송 콘텐츠 교류를 희망하는 국내 사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베트남 포럼’을 개최한다. 또, 양국 방송사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베트남 특별관’도 운영한다.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한국이 최초로 제안하는 글로벌 논의체인 ‘국경 없는 방송 콘텐츠 전문가 워킹 그룹’의 출범 취지를 설명하고 콘퍼런스 참가국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방송 한류의 세계적 확산과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아울러, 우리 방송사의 비즈니스 전략과 콘텐츠 홍보를 위해 방송사별 부스를 설치해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