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870uc911ub3d9 ubc29uc1a1 uc6d0ucc9cubb34ud6a8, ud1f4ucd9c ubb34ud55cud589ub3d9”

“\uc870\uc911\ub3d9 \ubc29\uc1a1 \uc6d0\ucc9c\ubb34\ud6a8, \ud1f4\ucd9c \ubb34\ud55c\ud589\ub3d9”

550

‘조중동 종편’의 퇴출을 위해 언론노조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PD연합회, 한국기자협회, 시민사회단체, 야 4당(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과 종교단체 등 50여 단체들이 힘을 합쳐 무기한 직접 행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월 27일 프레스센터 18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조중동 방송 퇴출 무한행동 1차 투쟁 선포식’ 참석자들은 조중동 방송의 퇴출을 위한 행동계획을 발표하고 국민들에게 함께 싸워줄 것을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특히 “조중동 방송 퇴출 투쟁은 곧 이명박 정권과의 진짜 싸움”이라고 규정하고 조중동 방송 퇴출은 전 사회적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기자협회 우장균 협회장은 기자협회 회원이기도 한 조선, 중앙, 동아, 매일경제 기자들에게 “종편이라는 오늘의 사탕이 조만간 조중동, 매경 기자들에게 칼이 되어 돌아올 날이 머지않았다”며 “이명박 정권의 종편선정으로 언론시장은 피가 넘치는 아비규환의 시장이 되고 경쟁의 심화로 일터에서 쫓겨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 협회장은 “국민의 언론이 되고자 한다면 다시 생각해서 진정한 언론인, 언론사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무한행동은 또 ‘위법․ 위헌․ 원천무효 조중동 방송에 참여하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통해 최근 조중동 방송에 진보개혁적 인사들의 참여가 거론되는 점을 지적, “조중동 방송을 ‘생산적이고 양심적인 보수’로 둔갑시키는 데 일등공신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조중동 방송 참여를 거부하는 실천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조중동 방송 퇴출 무한행동은 또 앞으로 ▲조중동 방송 퇴출을 위한 시민선전전 ▲조중동 방송 선정 심사과정 확인 ▲조중동 방송 참여 기업 대상 소비자운동 ▲조중동 방송 먹여 살리기용 수신료 인상 저지 ▲조중동 방송 특혜 저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연임 저지를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이근행 언론노조 MBC본부장, 이윤민 언론노조 SBS본부장, 류성우 언론노조 EBS지부장, 박태언 언론노조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지부장, 노종면 언론노조 민주언론실천위원장과 시민정치연합, 언론소비자주권연대, 815평화행동단, 민주전역시민회, 문순C 카페 등 네티즌 모임, 민주화운동연합,미디액트, 매비우스, 미디어기독연대, 언론지키기천주교모임, 언론개혁시민연대, 불교언론대책위원회, 부정부패추방실천, 민주노동당 정성희 최고위원. 창조한국당 이대윤 사무총장 진보신당 김은주 부대표, 양창근 방송기술협회장. 우장균 기자협회장. 이창섭 PD연합회장이 참여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설 귀경길에 맞춰 서울역에서 ‘야당 및 시민사회단체, 네티즌 설날맞이 공동 선전전’이 진행됐다. 이날 선전전에서는 조중동 종편과 관련해 ‘“막장 뉴스가 시작됩니다”’라는 특별기획이 실린 <한겨레21>과 비정규직, 4대강사업, 한미FTA, 날치기예산 등의 기획이 포함된 <주간경향>이 귀경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배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