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삼성전자는 2019년형 ‘QLED 8K’ TV 출시를 기념해 3월 25일부터 코엑스 일대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에서 2개 건물을 연동한 독창적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를 시행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QLED 8K’ 광고는 바닷속 공간에 물이 차오르면서 흑백 화면이 점차 풍부한 색상으로 채워지는 감각적 영상으로, 8K의 압도적 화질과 퀀텀닷의 풍부한 색 재현력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 광고는 바닷속을 유영하는 물고기가 ‘케이팝 스퀘어’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사이니지를 넘나드는 형태로 구성돼 있어 새로운 차원의 광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2개 건물에 설치된 초대형 사이니지는 삼성전자가 공급한 것이며 특히 ‘케이팝 스퀘어’는 외벽 두 면을 곡면 형태로 연결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고화질 LED 스크린으로 코엑스 일대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코엑스 일대는 2016년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한국판 타임스퀘어’라 불리며, 인기 한류 콘텐츠와 상업용 광고를 송출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미디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광고와 연계해 3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소비자 대상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페이스북에 광고 현장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광고를 통해 ‘QLED 8K’가 선사하는 초고화질을 소비자들에게 독창적인 방법으로 전달하길 희망했다”며 “앞으로도 ‘QLED 8K’의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가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