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박태호(59) 전 KBS 예능국장이 종합편성채널 MBN 제작본부장으로 이직했다.
MBN은 “박태호 PD를 신임 제작본부장으로 영입했다”면서 “오늘이 첫 출근”이라고 2월 18일 밝혔다.
박 신임 본부장은 30여 년 동안 KBS에서 ‘전국노래자랑’ ‘TV는 사랑을 싣고’ ‘체험 삶의 현장’ ‘슈퍼 선데이’ 등을 연출했다. 박 본부장은 KBS TV 콘텐츠제작본부 PD를 거쳐 KBS 예능국장을 역임했으며, 2003년에는 PD로는 이례적으로 슈퍼모델 이소라(50)와 ‘연예가중계’ MC를 맡아 화제가 됐다.
박 본부장은 “일선 PD로 활동했을 때 내가 섭외하고자 하는 출연진은 100% 섭외에 성공했다”며 “이러한 열정과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2049세대를 위한 프로그램과 젊고 감각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