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이진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민원기 제2차관 주재로 알뜰통신사업자와의 간담회를 11월 22일 오후에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사업자측은 “사업자들의 노력과 전파사용료 면제 연장·도매대가 인하를 비롯한 정부 대책에 힘입어, 현재 가입자가 793만 명으로서 지난해 752만 명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나 “최근 이통사의 신규요금제 출시 등으로 인해 기존 가입자가 이탈하고 있어, 신규 요금제 도매 제공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기했다.
이에 민 차관은 “알뜰폰은 통신 정책의 중요한 한 축으로, 가계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경쟁을 불어넣어 왔다” 면서 “그럼에도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 정부는 알뜰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사업자들은 공동 콜센터, 사업 모델 발굴 등 자구책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