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손석희(62) JTBC 보도 부문 사장이 JTBC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중앙그룹은 11월 19일 인사를 통해 JTBC 보도 부문 사장이었던 손석희 앵커를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보도 부문 사장에 임명된 지 5년 만이다. 이로써 손 사장은 보도 부문은 물론 드라마, 예능, 교양 등 방송 제 분야와 경영을 총괄하게 됐다.
손 사장은 1984년 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는 등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2006년 아나운서 국장직을 끝으로 MBC를 나와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정교수로 교편을 잡았다. 이후 2013년 5월 현직에 취임해 5년 넘게 JTBC 보도 부문을 이끌어왔다. 특히 간판 뉴스인 ‘뉴스룸’ 앵커로 나서 JTBC가 시청자 신뢰를 받는 데 크게 공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