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변혁의 새 시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 국제 콘퍼런스’ 개최 ...

디지털 변혁의 새 시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 국제 콘퍼런스’ 개최
정보통신방송 장관회의와 연계 개최…11개국 장·차관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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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변화하는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9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I-.D.N.A. : 사람이 빛나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다’를 주제로, 정보통신방송 기술의 발달이 가져오는 경제·사회 곳곳에서의 변화, 즉 디지털 변혁의 새로운 시대상을 성장과 포용, 그리고 세계적 융합의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디지털 경제(Digital Economy)’를 본격적인 의제로 부각시키고 있는 OECD를 비롯해 퀄컴 및 알리바바, SK텔레콤, KT, 카카오 등 디지털 변혁을 이끌고 있는 기관, 기업 및 세계 각국 교수들이 연사로 나서 새로운 시대상과 그 바람직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람 중심의 디지털 변혁’의 국제 콘퍼런스 주제를 보여주는 ICT 홍보관을 함께 구성해, AI로봇 및 원격 의료 분야 등 우리나라 선진 기술을 디지털 변혁의 새 시대상의 모습에 맞춰 전시할 계획이다.

SKT의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비롯해 JH에듀콘과 ㈜새울의 스마트 로봇기술, 아이쿱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원격 의료 기술, ESE의 스마트관제센터 플랫폼 및 카이스트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월드컵 개최 등을 선해 참석자들의 흥미로운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2018년 정보통신방송 장관회의를 연계 개최해 9월 13일 아세안 9개국 및 네팔, 부탄의 총 11개국 장·차관들이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사람 중심의 디지털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장관회의는 2005년 이후 14회째 개최되는 것으로, 아시아 지역과 함께해 지난 11월 구체화된 신남방정책을 구현하고, 사람 중심의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과학기술외교의 지평을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 국제 콘퍼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디지털 변혁의 새 시대상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9월 9일까지의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이미 500여 명의 참가 등록이 이뤄졌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