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상파와 아시안게임 중계권 계약 완료…실시간 및 VOD 제공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뿐 아니라 올레tv와 올레tv 모바일을 통해서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하 아시안게임)’을 볼 수 있게 됐다.
KT는 지상파와 중계권 계약을 맺고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 아시안게임 경기를 실시간 중계 및 다시보기(VOD) 서비스로 무료 제공한다고 8월 10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45개국 회원국에서 1만1,300여 명 선수가 참여해 40개 종목에 걸쳐 465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아시아 최대 축제다.
올레 tv 모바일은 KT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SNS 계정(카카오톡·페이스북·네이버)을 통해 무료 가입이 가능하며, 아시안게임 경기를 별도 이용료 없이 시청하고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모바일 고객은 데이터 무료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 올레 tv 모바일은 고화질 생중계를 비롯해 경기 하이라이트와 아시안게임 뉴스 등을 한데 모은 ‘아시안게임 특집관’도 운영한다. KT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최초로 남북단일팀 구성, e스포츠의 시범종목 채택 등 관전 포인트를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아시안게임 경기 시청 이벤트’도 연다. 개막식이 열리는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올레 tv 모바일에서 이벤트 응모 후, 아시안게임 생중계와 VOD를 1회 이상 시청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18명에게 BHC 치킨세트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V포인트를 증정한다.
강인식 KT 미디어사업본부 미디어콘텐츠담당 상무는 “시간, 장소, 통신사에 구애받지 않고 아시안게임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편성을 준비했다”며 “더욱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승리를 응원하는 고객분들께 감동과 재미를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