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9월 8일 제30차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장해랑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를 EBS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EBS 사장직을 공모했으며, 총 21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를 시행해 신임 EBS 사장을 임명했다.
장해랑 교수는 1982년 KBS에 입사해 다큐멘터리 PD로 30여 년 간 활동하며 <추적60분>, <세계는 지금>, <KBS스페셜>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한국PD연합회장과 KBS 1TV편성국장, KBS Japan 사장, (사)한국PD교육원장을 거쳤다.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의하면 EBS 사장은 방통위원장이 방통위의 동의를 얻어 임명하도록 돼 있으며,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17년 9월 8일부터 전임자의 남은 기간인 2018년 11월 29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