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장안정 기자] EBS <한글이 야호2>의 한글 교재가 올 하반기부터 미국 시장에 공급된다.
EBS미디어와 공앤박(주)은 EBS 유아 한글 학습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한글이 야호2> 한글 교재 ‘새로운 한글이 야호2’를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유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익숙하게 접하는 낱말을 사용한 재미있는 이야기, 말놀이 송, 노래와 율동, 글자놀이 등 한글 자모 체계 결합 원리를 근간으로 한 교육 과정 담고 있는 EBS <한글이 야호2>는 방송으로 배우는 대표적인 한글 학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시장에 공급되는 교재 ‘새로운 한글이 야호2’는 방송 프로그램으로 학습한 내용을 더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교재 12권, 쓰기 놀이터 12권 등 총 24권으로 구성됐다.
EBS는 “교재 12권으로는 듣고, 말하고, 읽으면서 한글의 기본 원리를 익히고, 12권의 쓰기 놀이터로는 배운 단어들을 한 번 더 쓰면서 마무리하게 돼 있어 아이들이 한글을 익히는데 유용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한글이 야호2’는 미국 지역 학부모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었다. EBS 관계자는 “해외 구매 문의가 꾸준히 있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한국 내 친척, 지인을 통해 구매해 해외 배송을 받던 미국 지역 독자들이 불편 없이 ‘새로운 한글이 야호2’를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BS미디어는 “<한글이 야호2> 한글 교재가 공앤박(주)를 통해 미국 시장에 무사히 안착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해외 교민과 한글 학습에 관심을 가진 교포들이 <한글이 야호2> 한글 교재를 통해 한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