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중소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산업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선도! ICT 장비 전시회’가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계룡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방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며, 산업 활성화를 지역 경제 발전에 연계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계룡시와 손을 잡았다. 또, ‘제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과 스마트코리아 구현을 위해 민·관·군 하나 된 상생의 장을 만들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막식, 세미나, ICT 장비 전시, 국방 체험존, 국방 정보화 사업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우선, 개막식은 4차 산업의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명사들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첫 번째 연사인 미국 국립기술표준원(NIST)의 이석우 박사는 실시간 화상으로 민간 적용 방안을 발표하고, 이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정명애 지원단장이 국방 적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 ‘우수 ICT 장비 및 기술’, ‘사이버보안 기술’ 등 4개 세션으로 구성해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과 로봇, 고성능컴퓨팅(HPC), 5세대 이동통신 기술 등의 동향과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에서는 AI,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외에도 기타 다양한 신기술과 장비를 선보인다.
특히, 국방 분야와 관련해 ICT 신기술을 적용한 ‘국방 체험존’을 준비했다. VR/AR, 드론, 3차원 프린팅 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국방 정보화 사업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 기간 각 군의 정보화 사업 계획, 사업 진입 절차 등에 대한 컨설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부와 국방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 및 장비를 공공 기관에 도입하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민·관·군의 상생으로 제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과 스마트코리아 구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도 한몫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