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 2009, 26일부터 코엑스서 열려
전 세계 방송․음향․조명 장비 산업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국내 최대 방송․음향 관련 전시회인 제19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09 -19th Korea International Broadcast, Audio & Lighting Equipment Show)가 “Wake up Your Digital Emotion”을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KBS, MBC, EBS, CBS 등 방송사를 비롯해 방송․영상 관련업체와 음향업체가 대거 참가하는 KOBA 2009 전시회는 세계 각국의 우수한 방송, 영상, 음향, 조명관련 장비비들 한자리에 모아 소개함으로서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기술 변화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04년 국제전시산업협회(UFI)로부터 국내방송․음향 및 조명관련 산업전시회로서는 최초로 UFI 인증을 받은 코바 전시회는 세계에서 인정받은 만큼 수준 높은 전시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KOBA 2009는 IPTV 등 새로운 방송서비스가 최근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되고 있는 방송서비스의 흐름을 반영한 “신기술 테마관”을 전시장에 별도로 마련하는 등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시회를 공동주최하는 한국이앤엑스 측은 전했다.
또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한국이앤엑스가 주최하는 “국제방송컨퍼런스”가 전시회 기간 동안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100여회에 걸쳐 개최된다.
각 참가사가 주관하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기술세미나에선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 문제점, 다매체화에 따른 유료방송 시장에서 시청자의 매체 이동 동향, 방통융합의 총아라고 할 수 있는 IPTV의 문제점과 발전방향 등을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워낭소리’ 제작자인 이충렬 감독과 함께 영화 제작과정을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고 한다.
KOBA 2009는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한국이앤엑스가 공동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서울특별시, KBS, MBC, SBS, EBS,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음악산업협회, 한국영상산업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관련기관 및 단체와 방송사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