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네이버의 콘텐츠 창작자 포트폴리오 서비스인 그라폴리오가 실용음악 분야 창작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그라폴리오는 그 일환으로 총 상금 8,000만원 규모의 ‘BGM(Background Music) 챌린지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GM 챌린지 시리즈는 전 세계 누구나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에 어울리는 음원을 작곡해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9월까지 4회에 걸쳐 선정된 우수작 80곡에는 총 상금 8,000만 원이 제공된다. 네이버는 “실용음악 분야 창작자들은 각 계절을 주제로 작곡한 곡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이며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쌓는 한편, 그라폴리오 마켓을 통해 음원 판매 수익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그라폴리오는 지난 해 창작 포트폴리오 분야를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실용음악, 디자인, 순수미술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한 이후, 각 분야의 재능 있는 창작자들을 발굴하기 위한 챌린지를 지속 개최해왔다.
노장수 네이버 그라폴리오 리더는 “현재 그라폴리오에서는 총 900여 명의 실용음악 창작자가 약 3,000여 개의 음원을 이용자들에게 공유하고 있다”며 “올해는 실용음악 분야의 챌린지 규모를 보다 확대하고 그라폴리오 마켓을 통한 수익화 성공 사례를 늘려 전 세계 약 10,000여명의 창작자와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폴리오는 글로벌 리듬액션 게임 브랜드와 협업해 국내외 음악 창작자들이 자신의 곡을 글로벌 게임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돕고, 그라폴리오 마켓을 통해 우수한 판매 기록을 낸 이들에게 창작 지원금을 추가 제공하는 등 실용음악 분야 창작자들의 생태계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