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차세대 방송을 기획한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정책은 DTV전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을 뿐 디지털 전환 이후 방통융합 추세에 맞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어떻게 진행해 나가야할지 등에 대한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차세대 방송 기획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로드맵을 작성에 돌입했다. 방송분야 전반에 걸쳐 중단기(3~5년) 계획을 마련하며, 주요 대상 매체로는 지상파, 케이블, 위성방송분야이다. 각계의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2개의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는데, 총괄인 차세대방송기획위원장은 정제창교수(한양대), 서비스전략분과장은 이상길소장(KBS), 기술기획분과장은 김용한교수(서울시립대)가 선임되어 전문가들도 각 분과별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지난 27일 전체 위원이 참석한 워크샵에서는 각 분야별로 차세대 방송 시스템을 소개했다.
□ 차세대 위성방송
차세대 HD위성 방송시스템은 MPEG4 part10(H.264)/DVB-S2 압축방식과 전송기술을 통해 전국에 동일품질로 다채널 HD 방송을 구현하고, 공시청 MATV와 HD수신기단에서 IP망과 연동, 사업이 융합되는 방향으로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차세대 위성 HD방송 시스템]
[위성 – IP 융합 시스템]
□ 실감 미디어방송
입체영상, 35mm 영화(디지털 시네마)와 동등한 비디오 화질(4k:3,840×2,160) 또는 70mm 영화수준의 비디오 화질(8K:7,680×4,320) 다채널(22.2 채널) 음향, 촉각 등 다중모드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시청자의 고품질 서비스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이다
문제점으로는 HD급 고화질 방송에 비해 3D/UHD 미디어 방송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용도가 미약하고, 지상파를 기반으로 방송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채널 대역폭을 확장할 필요 있다.
[UHDTV와 HDTV 주요 규격 비교]
구 분 |
UHDTV |
HDTV |
비 고 |
No. of Pixels |
7,680×4,320 (약 33Mpixels) |
1,920×1,080 (약 2Mpixels) |
16배 |
Bits/pixel |
30~36bit |
24bit |
1.25 ~ 1.5배 |
Chroma Format |
4:4:4, 4:2:2 |
4:2:0 |
1.3 ~ 2배 |
Aspect ratio |
16:9 |
16:9 |
|
Field/Frame Freq. |
60 Hz Progressive |
60 Hz Interlace |
2배 |
No. of Audio ch. |
22.2 |
5.1 |
|
Standard viewing angle (Horizontal) |
100 |
30 |
|
Standard viewing Distance (H: height of screen) |
0.75H |
3H |
|
[3DTV의 주요특징]
구 분 |
Stereoscopic 3DTV |
Multi-view 3DTV |
Holographic 3DTV |
|
표시 시점수 |
2 |
N |
Infinity |
|
시청방법 |
안경착용 |
무안경 |
무안경 |
무안경 |
디스플레이방식 |
셔터 편광 Spectral filter |
Lenticular Parallax Barrier |
Lenticular Parallax Barrier |
Diffraction |
입력 포맷 |
2 비디오 다중화된 1 비디오 1 비디오 + 1 Depth |
N 비디오 다중화된 비디오 N 비디오 + N Depth |
홀로그램 |
|
표시영상 포맷 |
시공간 다중화 영상 |
Pixel Shuffling |
홀로그램 |
[ 국내 기술개발 동향 ]
▷ 삼성, LG, 현대에서 3D-Ready TV 출시 중
– 안경식 스테레오스코픽 디스플레이 출시 (삼성, 현대)
– 무안경식 다시점 디스플레이 출시 (LG)
▷ 3D 서비스를 위한 핵심기술 및 기반 시스템 개발 중
– 무안경 개인형 3D 방송기술 개발 연구 수행 중 (ETRI)
– 실감형 3D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중 (KETI, 서울대)
– 실감형 콘텐츠 획득 및 재생 기술 개발 중(GIST, 광운대)
– 수평 이동축 입체 카메라 개발 (스테레오피아, V3i 등)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각 분과별 활동을 통해 방송매체에 대한 이용자의 시청행태 분석, 비즈니스 모델, 미디어 사이언스, 표준화전략 등 다양한 분야도 포함시켜 실질적인 방송의 미래 발전상에 대해 조명해보고, 구체적인 로드맵까지도 작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