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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악법 저지, 함께해요"

언론노조, 명동.종로 등 서울 곳곳서 선전전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언론관계법 저지를 위한 전국적인 선전전에 나섰다. 서울․경인 지역의 언론노동자 600 여명은 총파업 사흘째를 맞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앞에 집결해

한나라당의 언론악법 날치기 상정시도를 규탄하는 선전전에 앞서 집회를 가졌다.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법안 통과 여부와 상관없이 언론악법을 저지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전전에는 아직 총파업에 참가하지 않고 있는 KBS의 PD협회 소속 PD들이 집단으로 휴가를 내고 동참했다. 김덕재 KBS PD협회장은 “상황이 엄혹함에도 KBS는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KBS 안에는 양심적인 언론인이 많다. 2일부터 KBS노조가 나서지 않더라도 KBS PD협회는 전면 제작거부에 나설 것”이라며 “민주주의를 사수하고 언론악법에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집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명동과 종로를 비롯한 서울 20여개 지역에서 언론관계법에 반대하는 선전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특히 광화문과 명동 일대에는 MBC 노조 소속 아나운서들이 나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