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세리프 TV 레드 컬러 모델을 10월 27일 출시했다.
세계적 가구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 (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가 디자인 한 삼성 세리프 TV는 주변 공간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으로, 세계적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과 미국 ‘IDEA 2016’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유럽에 먼저 세리프 TV를 출시한 후, 현재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5개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세리프 TV의 레드 컬러는 F/W(Fall/Winter),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적합한 컬러로 꼽히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 출시 여부를 묻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았다.
삼성전자 측은 “레드 컬러의 세리프 TV는 유럽에서만 24형 모델로 판매되던 색상으로 이번에 국내에서는 32형 모델로 출시했다”며 “기존 40형과 32형의 ‘화이트’, ‘다크 블루’ 컬러에 32형 ‘레드’ 컬러가 추가돼 소비자들은 실내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컬러의 제품을 더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세리프 TV 레드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편집숍 ‘10꼬르소 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에서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주일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 기간 동안 ‘10 꼬르소 꼬모 서울’에서 삼성 세리프 TV 레드를 구매한 고객 30명에게는 오마지오 화병을 증정한다.
11월 5일부터는 전국 백화점 내 삼성전자 매장을 비롯해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홍대점과 프리미엄 가구점 등에서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는 세리프 TV 홈페이지나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세리프 TV 레드의 판매가격은 139만원이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리프 TV 홈페이지(www.serif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