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통신 이용자와 소통하며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방송통신 서비스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방통위는 ‘방송통신 이용자 주간’ 행사를 11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방송통신 이용자 주간은 ‘나누는 이용 정보, 스마트한 선택, 행복한 이용자’라는 주제로 방통위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관하며 통신사업자 및 관계기관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방송통신 이용자 나눔 마당’, ‘방송통신 이용자 경진대회’, ‘방송통신 서비스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방송통신 이용자 나눔 마당’에서는 통신사업자와 관계기관이 알뜰폰 서비스 안내,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예방법 안내, 앱 결제 안심터 홍보, 방송통신 미환급 조회 서비스 안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방송통신 이용자 경진대회’는 ‘신기술로 통하는 교실, 언제 어디서나 함께 즐기는 방송통신서비스’라는 주제로, 사회적 배려 계층이 통신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구, 대전 등 5개 지역 1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레크리에이션 형태로 진행된다.
‘방송통신 서비스 토크 콘서트’에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온·오프라인 연계(O2O),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분야의 ICT 전문가가 참여해 ‘2016년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이슈’ 및 ‘미리 보는 정유년 ICT’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방송통신 트렌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많은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방송통신 이용자 주간 행사를 계기로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방송통신 서비스 이용 문화를 확산해 모든 이용자가 편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