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총파업 국민지지로 활활

[총파업 화보]언론노조총파업 국민지지로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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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총파업  국민지지로 활활

2009년 새해가 밝았지만 2008년의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총파업에 돌입한 지 13일째인 7일 언론노조의 파업 수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던 MBC, SBS, EBS노조에 이어 지난 31일 KBS노조도 파업 동참의지를 밝히며 총파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총파업을 지지하는 목소리는 학계와 시민단체를 넘어섰다. 2008년에 이어 2009년 새해에도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모였다. 지난 31일 밤 서울 보신각종 주변은 한나라당의 언론법안 강행 처리를 반대하는 촛불로 가득했다. 전국 각지에서 ‘MB악법 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언론노동자와 시민단체, 국민들은 지치지 않는다. 언론노조는 6일부터 8일까지 ‘총파업 집중투쟁’에 들어간다. 국민들의 지지가 있는 한 그들의 싸움은 계속될 것이다. 

강화자 · 백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