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7월 21일 제42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공석으로 있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보궐이사에 이찬우 씨를 임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 EBS 보궐이사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추천한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었으나 고액 등록금에 따른 학자금 대출로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들의 현실을 감안하지 못한 발언이 논란을 일으켜 보궐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EBS 이사는 총 9명으로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제13조제3항에 따라 교육부 장관과 교총이 추천하는 각 1인을 포함해 방통위가 임명한다. 새롭게 임명된 이찬우 이사는 충북 지역에서 교사 생활을 하다가 교총 산업본부장, 한국교육신문사 사장, 한국교원캠퍼스 연수원 연구소장 등을 재임했으며 전임자의 남은 임기인 2018년 9월 14일까지 EBS 보궐이사직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