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영상 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낸다.
LG유플러스는 기존 보안 안전 모토의 폐쇄형 TV 서비스 기반으로 구축된 영상 플랫폼을 미센트릭(Me-Centric)을 핵심가치로 개방형 영상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광대역 LTE 제공 및 데이터 요금제 등으로 본격적으로 비디오 시대가 등장하면서 비디오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본격화되고 있어 영상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홈CCTV 맘카, LTE 블랙박스 영상 서비스 제공 등 보안과 안전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던 것에서 LTE 생방송, LTE 드론, 모바일 개인방송 등 개인 영상 촬영 서비스 활성화가 가능하도록 광대역 LTE 기반의 개방형 영상 서비스로 사업 범위가 넓어진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개인 영상 촬영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오픈, 쉽게 영상 플랫폼을 연동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시에 장기적으로 영상 인식과 분석 및 영상 콘텐츠, 고객사용 경험, 디바이스 정보 등을 축적해 메타 정보 수집 기능까지 영상 플랫폼 기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휴대폰에서 촬영한 실시간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가족과 지인에게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전송하는 ‘LTE 생방송 서비스’는 영상 플랫폼을 연동하는 구조로 변경 개발 중이다.
또 LTE 드론 서비스는 드론 카메라에서 촬영한 실시간 영상을 영상 플랫폼을 통해 스트리밍 영상을 뷰어 앱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TE 드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영상플랫폼은 드론을 띄워 촬영해 LTE망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