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와 함께 9월 10일 오후 2시부터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차세대 융합 신기술 인사이트 콘퍼런스 2015’와 ‘2015년 디지털 콘텐츠 공정거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융합 신기술 인사이트 콘퍼런스 2015는 ‘뉴 콘텐츠, 융합을 선도하다’를 주제로,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차세대 융합 콘텐츠에 대한 국내외 이슈 진단과 핵심 트렌드를 살펴보고, 향후 차세대 융합 콘텐츠 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목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유럽의 증강현실 엔터테인먼트, 신기술과 새로운 시장’을 주제로, 프랑스 텔레비전에서 최초로 360도 3D 촬영을 한 토마스 빌푸(Thomas Villepoux)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또한, 가상현실(VR)의 가능성,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홀로그래피 기술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실감 콘텐츠 세션과 우리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다루는 융합 콘텐츠 세션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융합 콘텐츠 세션은 실생활에 활용되는 스마트 헬스케어와 정보통신의 융합, 주방의 미래를 보여주는 로봇 요리사, 드론이 보여주는 고부가가치의 미래 산업을 미리 만나볼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대·중소기업 간 올바른 공정거래 해법을 찾기 위한 ‘2015년 디지털 콘텐츠 공정거래 콘퍼런스’에서는, 디지털 콘텐츠 유통 실태 및 디지털콘텐츠상생협력지원센터에 접수된 법률자문 사례를 통해 제기된 공정거래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공정거래 전문가인 법무법인 수호 이영대 변호사가 좌장을 맡고 미래부, 공정거래조정원,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디지털콘텐츠상생협력지원센터 등 관계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해 ‘유통 다변화에 따른 디지털 콘텐츠 공정거래 해법은?’을 주제로 심도 있는 패널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삼 미래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이번 콘퍼런스와 관련해 “스마트 디바이스와 콘텐츠의 접목으로 융·복합하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 환경을 고려해, 업계 관계자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