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아리랑국제방송은 2015년 라디오 가을 개편을 맞아 10월 19일부터 시사‧정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청취자 참여의 기회를 높인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리랑라디오는 이번 개편에서 종합 뉴스 프로그램 ‘Good Morning Seoul’의 진행자를 영킴(Young Kim)으로 교체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정치‧경제‧문화 등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젊은 층들을 겨냥, 네이버의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V’를 통해 K-POP 스타들의 친숙한 모습을 Spot Live로 만나볼 수 있게 기획했다. 아리랑국제방송은 “라디오 생방송의 현장성과 즉시성을 최대한 살린 생생한 Live Contents를 보고 듣고 즐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청취자의 참여를 강화한 프로그램 ‘The Jenny Jo Show’는 생방송 중 전화로 연결한 청취자가 진행자 Jenny와 함께 콩트를 연기하는 흥미로운 코너를 신설해 청취자의 신청곡이나 사연을 받던 기존 방식에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Sonic City’는 가수 흐른이 고정 게스트로 새롭게 합류, 한주간의 테마에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가사의 곡을 소개하고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의 타이틀곡을 들려주고, ‘Music Access’는 그룹 플레이백의 멤버 하영이 새로 투입되어 ‘Obladi, Oblada’라는 새로운 코너를 이끈다. ‘Catch The Wave’는 제주FM 방송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코너 ‘About Jeju’를 신설해 제주의 축제 및 행사 소식, 제주 음식, 관광지 등을 제주 현지 리포터의 생생한 체험을 통해 소개하며, ‘Hot Beat’은 ‘위대한 탄생2’ 준우승자인 가수 배수정이 진행하는 코너 ‘My First Time’으로 새롭게 단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