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 2015 개최…퍼스트 무버가 말하는 미디어

KOC 2015 개최…퍼스트 무버가 말하는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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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KOBETA)는 10월 13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최첨단 기술과 미디어, 인문이 융합된 콘퍼런스 ‘KOC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OC 2015는 미디어 산업 변화는 물론 기술 발전에 따른 다양한 미래 사회의 변화를 가볍게 찍어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비영리 콘퍼런스로, 우리 사회의 미디어 트렌드를 분석하고 기술, 인문, 사회, 경제,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융합의 패러다임으로 이슈를 풀어냄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포스터 2일 수정시안-3

작년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하는 KOC 2015는 ‘창조적 소수자 퍼스트 무버’라는 주제로 치러진다. 퍼스트 무버는 도전의 격변기마다 그 시그널을 통찰하고 사회 구성원들을 일깨우고 격려하며 극복하는 이들을 말한다. KOC 2015에서는 이 퍼스트 무버가 무엇을 이뤘는가 보다는 어떤 창조적 사고를 통해 어떻게 도전했고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실천적 방법론을 논의하고 영감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KOC 2015는 다니엘 바이스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특훈교수를 초청해 ‘퍼스트 무버, 미래를 걷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시작한다. 다니엘 바이스 교수는 이스라엘 최고의 과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1973년부터 테크니온 공대에 몸담으며 무인정찰기 등 국방 관련 기술을 개발해 왔다. 또, 테크니온 대학이 수여하는 최고 영예인 ‘특훈교수(distinguished professor)’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우리나라 최고의 뇌 과학자 중 한 명인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와 1박2일,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 소위 말하는 대박 프로그램을 기획한 나영석 피디 등이 참석해 퍼스트 무버로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KOC 2015 관계자는 “앞으로 최첨단 기술과 미디어, 인문 등 융합형 인사이트를 선사하는 서울 상암 시대 대표 콘퍼런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OC 2015는 10월 13일(화)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희망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