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백선하)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6월 정보 문화의 달’을 맞이해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27회 정보 문화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연결된 세상, 꿈꿔온 미래, 함께하는 행복’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최문기 미래부 장관과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내정자)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건전하고 창의적인 정보 문화 확산을 통한 창조 경제 및 경제 혁신 실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며 청소년, 유‧아동, 장애인, 다문화 가정, 노년층 등 모든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과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정보 문화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시상식과 창조적 정보 문화 확산을 위한 ‘토크콘서트’, 인터넷 상용화 20년/모바일 30년 기념 정보 문화 아카이브 전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신영대 EBS 융합기술본부장은 자막 방송과 수화방송, 화면 해설 등을 통한 정보소외계층의 정보 접근권을 개선하고, 안정적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한 환경 구축에 힘쓴 점을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조성갑 한국정보처리학회장이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목련장을 수상해 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표창 8점, 국무총리표창 12점 등 총 22점이 수여됐다.
한편 정보 문화의 달은 1988년 정보문화협의회 발족을 시작으로 건전한 정보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컴퓨터 도입일(1967.06.24)과 전국전화자8동화 완성일(1987.06.30)을 고려해 매년 6월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