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5G이노베이션랩, 5G 생태계 상생의 핵심으로 자리 잡아 ...

U+5G이노베이션랩, 5G 생태계 상생의 핵심으로 자리 잡아
오픈 2개월 210여개 이상 기업 이용·해외사업자 벤치마킹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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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약 2개월간 ‘U+5G 이노베이션 랩’을 210여개 기업이 이용했다고 6월 12일 밝히면서, U+5G 이노베이션 랩이 5G 생태계 활성화와 대중소 기업 간 상생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했다.

U+5G 이노베이션 랩에서는 5G 서비스 개발 및 테스트에 필수인 5G 네트워크는 물론 기지국 장비, 각종 디바이스를 제공 받아 중소기업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이곳에서 손쉽게 기술 개발 및 테스트, 상용화까지 가능하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5G 상용 기지국 장비를 설치해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가능토록 해주는 서버룸, 쉴드박스 등을 갖춰 외부 전파로부터 간섭받지 않는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네트워크존이 마련돼 있다. 플랫폼존에서는 스마트폰은 물론 HMD 등 출시 전 각종 디바이스까지 테스트가 가능하다.

특히, LG유플러스는 5G이노베이션랩 개관 2개월을 맞아 ‘구글 클라우드 룸’을 지난 10일 추가로 오픈했다.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이 구글 에코시스템과 LG유플러스 5G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 룸’에서는 누구나 구글의 다양한 디바이스를 구입하지 않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중소기업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를 위한 기술 교육 수강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비전,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스토리지 기능 등을 활용해 인공지능(AI)에 특화한 5G 서비스를 개발하고 테스트해 상용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창국 LG유플러스 FC전략담당(상무)는 “U+5G이노베이션랩이 개관 2달여 만에 21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이용하는 등 5G 생태계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러시아 최대 통신사업자인 MTS, 남아공 통신사업자 레인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이 이곳을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등 글로벌 모범 사례가 됐다”며 “향후에도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강화해 5G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더 나아가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