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흑자 MBC, 방문진에 공익자금 출연 ...

4년 연속 흑자 MBC, 방문진에 공익자금 출연
올해 출연금액 13억 5,900여만 원…공익 프로그램 제작, 시청자 활동 지원 등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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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MBC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4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MBC가 방송문화진흥회에 올해는 13억 5,900만 원의 자금을 출연했다.

안형준 MBC 사장은 3월 26일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을 만나 ‘방송문화진흥자금 출연증서’를 전달했다.

MBC는 회사 영업이익의 15%를 방문진에 출연하고 있으며 올해 출연금액은 13억 5,900여만 원에 달한다. MBC는 지난 2021년도에는 6억 9,000만 원, 2022년에는 120억 7,000만 원, 2023년에는 99억 8,000만 원을 방문진에 출연해 올해로 4년 연속으로 공익자금을 출연했다.

출연금은 방문진을 통해 공익 프로그램 제작 지원과 시청자 활동 지원 등 다양한 공익 활동에 쓰인다.

안 사장은 “올해 더욱 품질 높은 콘텐츠를 많이 개발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해 내년에도 방문진이 공익을 증진하는 여러 사업을 진행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 이사장은 “MBC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책임을 다해 드라마, 예능 콘텐츠 경쟁력을 되살리고 보도 신뢰도 회복할 수 있었다”며 “올 한 해는 국민들께 더욱 신뢰받는 MBC가 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