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원장 양유석)과 방송통신시스템산업협회(회장 남명희)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국내 방송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산 `싱글 모드(Single Mode) 3D 방송제작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싱글 모드(Single Mode) 3D 방송제작시스템은 한 대의 3D 카메라로 고품질의 3D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작 방식이다. 동시에 제작의 편리함과 비용절감, 안정적인 3D화면을 구현했다. 지금까지 3D 제작은 두 대의 카메라로 찍는 리그(Rig)방식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번에 개발된 제작 시스템은 3D 콘텐츠 제작사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많은 전문가들은 이러한 3D 포터블, 경량화 추세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고 평가하며 영화 아바타의 성공 이후 상승세를 타던 3D 콘텐츠 개발 부흥 분위기가 일시적으로 동력을 잃은 지금, 이러한 싱글 모드의 등장은 커다란 시사점을 가진다고 분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