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 ‘3D 미디어랩’을 열었다고 밝혔다.
3D 미디어랩은 중소기업의 3D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관련 장비와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설로, 3D 방송차, 3D 편집·합성실, 3D DI·시사실, 렌더팜, 3D 테스트베드실, 연구실 등 3D 관련 장비와 제품 개발에 필요한 설비가 들어서 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3D융합산업협회(3DFIA)가 총괄 운영을 담당하고, 앞으로 3D제작 장비·시설 지원을 비롯해 산·학·연·관의 클러스터를 구축한 뒤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각종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3D 시장을 주도하려면 3D 기기, 콘텐츠, 서비스를 융합해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3D 미디어랩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