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광고비, 봄맞이로 전달 대비 소폭 상승 ...

3월 광고비, 봄맞이로 전달 대비 소폭 상승
코바코, 3월 KAI 지수 101.8로 발표…식음료, 패션, 건성 등 업종 광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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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오는 3월에는 봄 성수기를 맞아 식음료, 패션, 건설 등의 업종에서 광고 집행이 증가해 2월보다 광고비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3월의 광고 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orea Advertising Index, KAI)를 101.8로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 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다.

2024년 3월 종합 지수는 101.8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체별로는 주로 온라인·모바일(102.3), 케이블TV(102.3), 지상파TV(101.6)의 광고비가 2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주류 등 ‘음료 및 기호식품(111.5)’, 의류‧아웃도어 등 ‘패션(108.3)’, 아파트/건자재 등 ‘건설, 건재 및 부동산(108.3)’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광고주들은 봄맞이 신규 광고 진행을 증가 사유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