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제5차 회의가 8월 30일 오후 3시 서울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코바코는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은 지난해 3월 출범한 이래 총 10차례 정례회의를 통해,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규제 개선 및 상생 발전 방안 등 시의성 있는 의제를 선정하고 관련 업계 참여자들의 정책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으며 산업계, 학계, 법조계 등 약 8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5차 회의에서는 글로벌 경제위기가 국내 미디어·콘텐츠 및 광고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진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다.
포럼 의장인 김경희 한국언론학회 회장의 사회와 함께, 발제를 맡은 경희대 이상원 교수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간 관계를 분석하고, 광고 시장 확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규제 개선, 세액공제 지원 등을 통한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시한다.
토론에는 최원진 MBC 콘텐츠시너지국장, 이희주 콘텐츠웨이브 정책기획실장, 이중희 한국케이블TV협회 사무총장, 유봉열 스튜디오드래곤 콘텐츠사업 담당 등 미디어·콘텐츠 산업 전문가와 변상규 호서대 교수, 이시훈 계명대 교수, 지성욱 한국외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글로벌 경제위기 하에서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어떻게 확대해갈지에 대해 입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